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계획, 화성에 인간이 살 수 있을까
웬 뜬금없는 얘기이냐 하겠지만, 언젠가 진짜 심도 있게 다뤄질, 그리고 지금 즈음 어디선가에서도 끝없는 논쟁거리가 될 것 같은 일론 머스크 화성 이주 계획, 그리고 실제로 화성에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을 탐구해보겠습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가 현재 어디까지 화성 이주 계획을 진행시켰을까요?
1.일론 머스크 화성을 택한 이유는?
일론 머스크가 화성에 이주하려는 이유는 단순한 과학적 호기심이라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그의 다양한 인터뷰를 보면 비용, 기술적 측면에서 굉장히 실용적인 동기로 그 가능성을 추진시키려 하고 있는데요.
머스크가 한 말 중에 '지구는 언젠가 큰 재난에 의해 인류가 멸종할 수 있다'는 말이 있고, 이에 인류가 반드시 다행성 종족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니까 왜 화성인가?에 있어서,
화성은 태양계에서 지구에 가장 가까운 바깥쪽 행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공전 위치에 따라 약 5천만km에서 4억 km 사이로 달라질 수 있으며, 일정 수준의 환경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하루의 길이, 극지방에 얼음이 있는 등.
아무튼 이론적으로 화성이 인간이 거주하기에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고 있는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 화성 이주, 즉 그는 단순한 탐사가 아닌, 이주를 꿈꾸고 있고, 다음에서 언급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는 이를 위한 도구이자 수단인 것입니다.
📌작년엔가 삼체라는 중국 sf 소설가 원작을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만든 것을 꽤 재미있게 봤는데, 외계인의 침공, 뭐 그런 느낌이긴 했지만, 우리보다 상당히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외계 행성도 알고보면 나름의 고충이 있는, 그리고 외계행성에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서 발전해왔지만 지구인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발전을 시켜왔다는 점에서 외계인이 지구인을 없애려하는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요.
재미있었던 부분 중에 하나는 외계인들은 굳이 말, 언어로 소통하지 않아도 생각, 텔레파시 같은 것으로 서로 생각을 교류할 수 있고 또 남의 생각을 읽을 수도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 있었어요.
참 삭막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남의 생각도 읽을 수 있다는 게 전혀 좋은게 아니지 않냐는.
아무튼, 생각난 김에 다시 한번 봐야겠다는 삼체 드라마, 아직 안 보셨으면 한번 보세요. 추천.
2.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의 스타십, 화성 이주 가능성은?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2002년에 설립한 민간 우주 탐사 기업으로, 공식 명칭은 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입니다.
이 회사는 인류를 다행성 종족으로 만드는 것, 즉 화성 이주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재사용 로켓 기술 개발, 크루 드래건(NASA와 협력해 민간 최초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 현재 우주정거장 왕복 수송), 스타쉽 개발 중(화성 이주를 목표로 한 초대형 로켓 시스템, 재사용 가능하고 최대 100명 탑승 가능하다고 함), 스타링크(전 서계 인터넷 보급 위한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수천 개 위성 쏘아올려 가동 중이라고)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스타십의 경우, 기존 로켓이 1회용, 제한된 재사용만 가능하다면, 이것은 완전히 재사용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기술은 운송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고, 대량 수송도 가능하게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 스타십을 이용해 수십, 수백 명을 화성에 실어 나를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관련해서 살펴보면, 우선은 화성에 무인 화물을 보내 기초 기반 환경을 구축하고, 이후 소수의 유인 탐사를 통해 생존 가능성을 실험하고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100만 명 규모의 도시를 구상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주 시기는 가장 짧게 앞당기면 2030년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 수치는 계속 바뀌고 있지만요.
3.그래서 인간이 화성에서 거주할 수 있을까?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화성 환경 자체가 우리 인간이 살 수 있는지인 것입니다.
여러 연구와 조사를 통해 화성이 인간 생존에 적합하지 않다면, 어떨까요.
일단 화성은 지구와 달리 매우 냉혹한 환경에 속합니다. 평균 기온이 영하 60도에 가깝고, 밤에는 마이너스 100도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대기 구성도 거의 대부분이 이산화탄소이고, 산소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니, 인간이 살 수 있는 확률은, 단 1분도 버티기 힘들다는 것이죠.
또 다른 문제로 우주 방사선이 있는데, 이는 화성이 지구처럼 자기장이 없어 우주에서 날아오는 방사선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장기 체류 시에는 당연히 암이나 DNA 손상 등 직격탄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물은 극지방이나 지하의 얼음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확보해 사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야하는 기술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마디로..척박한 환경인 것입니다.
한편, 화성 이주를 실현시키기 위해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기술로 여러가지 문제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NASA는 MOXIE라는 장비를 통해 화성의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실험을 성공시킨 바 있음
- 스페이스X는 이와 유사한 기술을 이용해 생명 유지 시스템 구축을 기대하고 있음
- 식량 문제의 경우, 폐쇄형 생태계, 즉 우주선 안이나 기지 안에서 수경재배로 해결하려는 방안,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이나 소형 원자로를 통해 충당할 계획
- 방사선은 화성의 토양으로 벽을 두껍게 만든 벙커형 거주지를 구축, 또는 아예 지하 기지를 짓는 방안
- 다만, 이러한 기술은 아직 시험 단계이거나 실제로 입증된 사례는 없음
- 무엇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
결국은 화성 이주가 현재로서는 가능성, 그리고 한계가 동시에 공존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일론 머스크는 지금도 스페이스X를 통해 기술 개발 중이고 이는 우리 지구의 우주 탐사 역사에도 실제로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할 문제들이 많고, 기술적 진보뿐만 아니라, 그 기술을 실제로 사람에게 적용시켰으 때 발생할 많은 문제들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단순히 일론 머스크 화성가자~로 시작해 가는 것으로 끝날 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것입니다.
4.전문가들의 의견은
일론 머스크 화성 이주 계획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양하다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기술의 발전 속도와 스타십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10년에서 20년 내에 유인 화성 탐사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고,
한편 현실적인 전문가들의 의견은 단기 탐사는 가능할지라도 이주와 정착은 더욱 복잡한 문제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환경적 어려움, 장기 체류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그 외에 정치/사회적 관리 체계 부재, 화성에서 자원 활용 가능성 등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이처럼 화성 이주 계획에 쓰는 자원을 지구 복원에 쓰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지금도 AI인공지능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일상 생활에서도 꽤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아직 법적 문제나 윤리적 문제가 체계가 잡히지 않아 종종 혼란이 되고 있죠.
나아가 이보다 더 큰 문제일지도 모를 화성 이주 문제이니, 한 명의 천재, 그리고 한 기업으로서만 절대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도 보인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정말 꿈같은 일이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